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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카페 커피보단 짜이, 사직동 그가게 (서촌맛집/경복궁맛집) 본문
안녕하세요. 자리이타의 마음으로 좋은 것을 나누는 May입니다.
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졌어요. 정말 가을도 없이 겨울로 넘어와버린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쌀쌀해질때면 저는 따듯하고 알싸한 그리고 달달한 짜이가 생각이 나는데요. 몇년전에 우연히 알게 되어 방문하는 서촌 맛집인 짜이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혹시, 짜이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 짜이가 뭐야?
- 인도에서 주로 마시는 향신료가 가미된 밀크티
- 찻잎, 우유, 생각, 계피 등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끓여서 만듦
-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차이티(Chai Tea)라고 불리기도 함
- 홍차밀크티와 비슷하지만, 향신료때문에 약간 다름
일반 카페에서 먹는 차이티, 혹은 밀크티와 사직동그가게에서 먹는 짜이는 정말 달라요.
☕️ 사직동 그가게 소개, 어디에 있어?
-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450m 정도 (도보 5-6분)
- 주차는 안되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함


올라가다보면 오른쪽 길가에 낡아보이는 간판이 하나 보인다.


사직동 그가게에서는 다양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티벳 여성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이다.


정말 예~~전에는 커리는 없었는데, 몇년전 부터 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들어서면 야외 테이블 3개와 안쪽 테이블 3-4개 정도로 아담한 공간이다.



주말 식사 시간대에 가면 사람들이 꽉차있는 편이고, 그외 시간대에는 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고 여유있게 차한잔, 혹은 맛있는 커리 한끼를 먹고 갈 수 있다.
☕️ 사직동 그가게 메뉴는 뭐 있어?






:: 커리
- 새우커리 14,000
- 치킨커리 12,000
- 두부커리 13,000
- 그외 시즌 커리
:: 짜이
- 짜이 : 5,000
- 커더멈 짜이 : 6,000
- 마살라짜이 : 6,000
- 두유짜이 : 6,000
- 아이스 커더멈 / 아이스 커더멈 두유 짜이 : 6,000 / 6,500원
보통 인도에서는 여름에도 따듯한 짜이를 마신다는데, 어느날부턴가 아이스 짜이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이스짜이는 더운날 방문했을때 먹으면 좋다.
:: 그외 메뉴
- 티베트 허브티 : 5,000
- 소금 라씨 : 7,000
::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짜이
- 짜이 키트 (2잔)
- 일반 짜이 5,000
- 마살라 짜이 6,000
- 짜이원액 : 13,000
나는 방문하면 꼭 짜이 키트 1-2개씩 사오는 편이다 ☺️


☕️ 메뉴 중에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뭐야?
- 당연히 일반 짜이
인도에서 먹는 그 아담한 짜이잔에 뜨거운 짜이를 담아서 주는데, 향긋한 냄새와 달달한 밀크티는 쌀쌀한 날씨에는 정말 너~무 좋다.
정말 뜨거우니 먹을땐 호호 불어 조심히 먹어야 한다.

작년에 가서 찍은 또 다먹은 사진.. 😂
(다 먹은 사진뿐..)
마살라짜이도 먹어봤는데, 조금 향신료가 더 쎈편이고, 나는 처음 그 짜이맛을 잊지 못해 매번 일반 짜이를 마신다.
워낙 좋아하는 공간이다보니 친구들이나 남편을 데려간적도 있었는데, 그때 같이 커리를 먹기도 했었다.

이날은 인왕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서 들렀는데, 이렇게 등산 후 오시는 분들도 은근 있는 듯 했다.
💌 사직동 그가게에 관한 이야기
생각보다 작고 조금은 낡아보이는 외관과 내부로 놀랄수도 있지만, 여기는 티벳난민을 지원하는 '록빠'라는 자원활동가들이 출자금을 모아 만든 샵과 카페이다.
그래서, 카페와 소품샵에서 나는 수익금은 운영비를 제외하고 티베트 난민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쓰인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가 가서 마시는 짜이한잔, 커리 한끼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니 이 또한 얼마나 기쁜일인가! 그래서 나는 갈때마다 짜이티도 괜히 더 사게 된다.
아, 그리고 사직동 그가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끔 갈때마다 운영하시는 분들이 바뀌어 있다.
하지만 언제나 짜이의 맛은 그대로이고, 활성화를 위해 메뉴들이 다양해져서 가는 재미, 맛보는 재미가 있다.
혹시 록빠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셔요 :)
http://www.rogpa.org/index_kor.php
집에서 만들어먹은 짜이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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