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괜찮은 결혼과 임신/육아 기록들
임신7,8주차 증상과 초음파로 젤리곰 확인 (임신초기검사) 본문
안녕하세요, 늦깎이 예비엄마 May입니다.
지난 6주차에 아주 작은 쪼꼬미를 만나고 온 뒤 잘 크고 있는건지 걱정스런 마음으로 보낸 2주가 지나고 또 한번 복덩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2주간의 증상들과 병원 방문기들을 공유합니다.
임신 6,7주차 증상
다행스럽게도 입덧이 심한편은 아니었다. 친구는 토하고 난리였다고 했었는데, 난 엄마가 준 물김치가 싫고 김치냄새를 맡기 싫은 정도?
그래서 6-7주차때에는 거의 계란+밥, 계란+빵 정도로 제일 냄새가 덜 나는 걸로 먹었다. 그러다가 또 매콤한게 땡겨서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반도 못 먹고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비어 있어서 뭐라도 먹어야했다. 처음엔 사과를 먹었는데 오히려 더 울렁거려서 찾아보니 산이 있는것보다는 탄수화물이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식빵 한조각과 계란후라이 우유를 먹었다.
그 외에는 피곤함도 별로 없었다.
임신 8주차 증상
병원에서 복덩이를 보고 온 뒤 8주차가 되었는데, 이때부터는 조금씩 다른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돼지고기 냄새같은건 싫었다.
거의 4시간 간격으로 먹고 있는데, 배고픈것에 비해 많이 먹지도 못한다. 근 3-4시간 간격으로 먹고 있다보니 9시, 12시, 4시, 8시 총 4끼를 먹는 것 같다.
중기 가기도 전에 살이 쪄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피곤함은 확실히 6-7주차보다 더 커졌다. 밥 먹으면 피곤해지고 약간 숨이 차는 느낌이다. 활동 조금만 하고 나서는 피곤해서 침대로 가서 1시간씩 자거나 누워있게 된다.
그리고 밤에는 화장실을 가느라 두어번은 깨는 것 같고 깨면 잠이 안와서 2-3시간은 뒤척거린다.
7주 6일차 병원 방문
해당일에는 남편과 시간이 안맞아서 혼자 방문했다. 보건소에서 임신초기검사한 결과지를 곁들여.
6주차 이후 근 2주만이고, 이게 움직이거나 하는 느낌이 없으니 잘 크고 있는지에 걱정이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걱정되는 마음과 달리, 아가는 팔과 다리가 생겼고 뇌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나를 반겼다.

복덩이 크기는 1.51cm로 6주차 0.38cm에서 1cm나 컷다.
여러 앱에서의 태아크기 모습


베이비빌리에서는 아직 블루베리크기라고 알려주었고, 핑크다이어리에서는 정말 초음파사진이랑 비슷한 태아의 모습을 알려주었다.
드디어 마미톡!으로 영상 확인
미래와희망에서는 마미톡으로 초음파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 3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해당 비용은 진료비와 함께 결제해서 바우처로 계산했다.
진료를 다 보고 나오니 간호사선생님이 산모수첩과 함께 마미톡 바코드/초음파사진을 함께 주었다. 초음파 볼때마다 미리 바코드 보여주면 영상 업로드 가능하다고 했다.
받은 초음파영상에는 심장소리 녹음과 함께 원장쌤이 이야기해주는 말 모두가 녹음되어 있었다. (6주차에 못받은게 아쉽긴 하다.)..
받은 영상은 가족들에게 공유해주기 :) 볼수록 신기하다.
초음파앨범 만들기
초음파 사진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이 사진들을 버리기는 싫어서 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외출했을때 아트박스에서 들려 접착식앨범을 구매했다.
임신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찍은 커플사진부터 시작해서, 아직 보이지 않던 4주차 초음파 사진, 6주차 난황 사진, 그리고 이번에 부쩍 자라있던 8주차 사진까지 정리해두었다.






뒷쪽으로는 지퍼백도 있어서 첫 임신확인했던 임테기들도 넣어두었다.

이 앨범이 하나씩 채워지는만큼 우리 복덩이도 열심히 무럭무럭 건강하게 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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